책 소개




헤파이스토스와 헤르메스의 대결!

만약 한국인이 신들의 대결을 심판한다면?

헤르메스와 헤파이스토스가 대결을 하게 되고, 아프로디테와 디오니소스가 편을 갈라 싸운다.

제우스와 포세이돈, 하데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언급하며 그들은 논쟁하고, 한국 사람이 그들을 심판하게 되는데...





저자 소개


저자 : 박지운


아픔이 있는 사람. 결심을 하고 좋게 살아가려 하지만, 삶의 봄을 마주하는 사람. 신비롭고 영롱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안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삶을 좋아하는 사람. 피톤치트를 사랑하고, 꽃밭의 아름다움과 순수함, 영롱한 사랑을 푸르른 잎사귀들과 따스하고 싱그럽게 표현해내는 사람.








책 속으로


*


“그게 다 아프로디테가 예쁘기 때문이지.”

헤르메스가 중얼거렸다.

“맞아!”

아프로디테가 동의했다. 자기가 예쁘다는 말에 강한 긍정을 표시했다.

“지구인들은 모두 미인을 사랑해. 그러므로 자연의 푸르른 산물인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거야. 지구인들이 다 먹고 사는 게 나 같은 미인 덕분 아니겠어?”

“무슨 소리야. 자연에서 나오는 식량으로 먹고 사는 거지.”

“쯧쯧! 이 어리석은 디오니소스. 지구인들이 온갖 동식물을 먹을 수 있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해?”

“그거야 그냥 먹는 거지, 뭔 이유가 있어.”

“그 수많은 음식들이 다 누구를 위해 탄생했다고 생각해? 아름다운 미식가들이 왜 있다고 생각해? 저기, 넌 도대체 생각이 있니?”


--- 헤파이스토스와 헤르메스의 대결 미리보기

헤파이스토스와 헤르메스의 대결